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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대만 지진 피해로 현재 장비 복구율 70%, 삼성전자 반사이익 가능할까?
tsmc earthquake
뉴스 요약
TSMC 대만 지진 피해로 현재 장비 복구율 70%
대만 북동부 화롄 규모 7.2 강진... 25년 만에 가장 강력
일부 공장의 장비 파손됐지만...극자외선 노광 장비(EUV)등 주요 기기 피해 없어”
대만 북동부 앞바다에서 규모 7.2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차질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지진 여파로 잠시 생산을 중단했던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는 현재 반도체 장비의 복구율이 70%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TSMC는 일부 공장의 장비가 손상되긴 했지만 극자외선 노광장비(EUV) 등 주요 기기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목격자에 따르면 N3 웨이퍼 팹이 구조적 손상을 입은 것을 목격했으며 생산 라인이 중단, EUV 장비가 모두 정지됐고, 연구개발(R&D) 연구소에서도 벽이 갈라지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신주과학단지에 위치한 또 다른 TSMC 공장 역시 파이프 파열 등 피해를 입어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TSMC가 공장을 정상으로 복구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 중단의 여파로 일부 선적을 늦춰야 할 뿐 아니라 생산 손실을 보완하기 위해 웨이퍼 투입량을 늘려야 할 수도 있다고 예상합니다.
여진의 영향도 고려해야 할 것이고 지진 충격에서 벗어나는 데는 신중한 조치와 시간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삼성전자 반사이익 가능할까?
대만지진의 여파로 삼성전자가 수해를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TSMC가 생산 차질을 빚을 경우 삼성전자로 파운드리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고 삼성전자의 D램 및 파운드리 가격 협상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TSMC는 퀄컴, 엔비디아,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거래처로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 1위 기업인 애플의 경우에는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5프로 등 A17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 경우, 진공 환경에서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 생산에 들어간 일부 고급 칩은 폐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주문을 받는 업계 특성을 고려하면 최종 납기가 늦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신제품 출시가 지연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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