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024년 3월 6일 공시
안녕하세요. 유니버스 휴먼센터입니다.
금호석유화학 "1291억 규모 자사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금호석유화학는 어떤 회사일까요?
1. 회사개요
대한민국의 범금호가 기업집단으로 자산규모 9조 6,000억 원, 대기업집단 순위 42위(2022년 기준)의 준대기업 집단. 모회사는 유일한 상장사인 금호석유화학이며 이 외 12개의 계열사가 있다. 사업 부분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등 석유화학 제품과 탄소나노튜브(CNT), 리조트, 건자재, 에너지(열병합발전, 태양광, 풍력), 물류, 무역 및 도로관리운영 등에 이르고 있다.
교보생명, 삼양그룹, 대상그룹, 하림그룹, SM그룹 등과 더불어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다.
지주사인 금호석유화학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00번지 시그니처 타워이며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1] 등도 같이 입주해 있다. 서울 본사 외에도 여수국가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대전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아산, 예산 등지에 생산설비 등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합자사 및 유럽, 미주, 중국, 동남아 등의 판매법인이 있다.
B2B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보니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냥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한 회사겠거니 하는 정도지만, 형제의 난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석유화학 부문이 분리독립해서 현재는 완전한 별개의 그룹이다. 추후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 합병 완료 시 금호아시아나의 자산규모는 금호석화그룹에 못 미치게 되므로 사실상 범금호가를 대표하는 기업집단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되었다. 다른 재벌과 비교를 하면, 옛 현대그룹이 왕자의 난으로 인해 분열된 이후와 유사하다.
2018년 말 기준 최대주주는 박찬구 회장의 둘째형 박정구 금호그룹 3대 회장[2]의 외아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로 8.87%의 지분을 보유 중이며, 박찬구 회장은 6.96%, 박찬구 회장의 장남 박준경 사장이 7.45%, 장녀 박주형 부사장이 1.01%를 보유 중이다. 지분구조를 보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의 갈등이 짙어지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박찬구 회장과 그의 조카 박철완이 분리해 나온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특수관계인 지분은 24.87%다.
2. 기업정신
비전
21세기 세계 초일류 기업 (1996~2002)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기업 (2002~2010)
Vision 2020 - 그룹 매출액 20조, 세계 1등 제품 20개 달성으로 GLOBAL LEADING CHEMICAL GROUP 도약 (2011~2021)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 (2021~ )
미션
고객을 위해 최고의 솔루션, 최상의 시너지로 고객가치를 높인다.
주주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익 극대화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임직원을 위해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성장을 실현한다.
인류와 환경을 위해 인류와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화학을 실천한다.
인재상
Solution Mate - 통찰력 있게 최적의 대안을 만들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핵심가치
Passion (열정, 熱情) - 열의와 정성을 다해 본인의 전문성을 극대화
Respect (존중, 尊重) -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의견을 존중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긍정적 관계를 형성
Integrity (진정, 眞正) - 원칙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본질을 추구하여 함께 사는 가치를 창출
Development (성장, 成長) -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으로 꾸준히 모두의 성장을 이룸
인사제도
ABILITY -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에 따른 연봉제 실시
PERFORMANCE - 회사 및 개인의 성과에 따라 보장되는 인센티브 제도
ROTATION - 다양한 경력 개발의 기회를 부여하는 Job Rotation
3. 역사
1970년 일본 JSR과 50대 50의 합작회사로 설립된 한국합성고무공업(주)가 시초이다. 1960년대 들어 자동차 수의 증가로 타이어의 주원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의 수요가 팽창하고 있었으나 전량 수입하여 충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박인천 금호그룹 회장이 합성고무 제조사업 참여를 결심하고, 1967년 7월 15일 합성고무공장 건설과 운영을 위한 우선 사업자로 계열사였던 금호타이어 (당시 사명: 삼양타이어)가 선정되어, 한국합성고무의 설립에 이른 것이다.
1973년 울산에 SBR 공장을 가동했고 1979년 여수에 BD 공장을 가동했다. 1980년 여수 BR 공장을 가동한 뒤, 이어 1983년 SB라텍스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1985년도에 한국합성고무와 금호화학을 합병하며 현재의 사명인 금호석유화학이 되었고, 이후 금호이피고무(주)(현: 금호폴리켐)를 설립하고, 1987년 한국증권거래소에 기업을 공개했다. 1988년 여수 다목적 BR 공장을 가동한뒤. 1989년 금호삼정동압을 세우고, 1993년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사무소를 개소한 뒤, 같은 해 여수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했다. 1998년 카본블랙사업을 매각한 뒤, 2001년 금호케미컬을 흡수합병하고, 2002년 금호몬산토를 흡수합병했다. 2005년 금호개발상사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편입됐다.
형제의 난이 발발하며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사실상 경영을 분리하였고, 2011년에는 예산 건자재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 본사를 중구 수표동(시그니처 타워)으로 이전하고, 2016년 강원학교태양광을 지분인수했다. 2021년 2월 23일 금호리조트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수하였다. [참고] https://namu.wiki/w/금호석유화학그룹
주식 소각 결정
1. 소각할 주식의 종류와 수 | 보통주식 (주) | 875,000 | |
종류주식 (주) | - | ||
2. 발행주식 총수 | 보통주식 (주) | 28,547,679 | |
종류주식 (주) | 3,023,486 | ||
3. 1주당 가액(원) | 5,000 | ||
4. 소각예정금액(원) | 129,062,500,000 | ||
5. 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 예정기간 | 시작일 | - | |
종료일 | - | ||
6. 소각할 주식의 취득방법 | 기취득 자기주식 | ||
7. 소각 예정일 | 2024-03-20 | ||
8. 자기주식 취득 위탁 투자중개업자 | - | ||
9. 이사회결의일(결정일) | 2024-03-06 | ||
- 사외이사 참석여부 | 참석(명) | 7 | |
불참(명) | 0 | ||
- 감사(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 참석여부 | - | ||
10.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대상 여부 | 미해당 | ||
11.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 - 본 공시는 2024년 3월 6일 공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따른 기보유 자기주식 소각에 관한 사항이며, 동 정책에 따라 보유 자기주식 50%를 3년간(2024~2026사업연도) 소각 예정. - 본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 제343조 제1항에 근거하여 소각하는 건으로 본 소각으로 인한 자본금의 감소는 없음. - 상기 '4.소각예정금액'은 소각대상 자기주식수에 이사회결의일 전일(3/5)의 종가(147,500원)를 곱한 금액임. - 상기 '7.소각예정일'은 관계 기관의 진행절차 등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본 공시는 기보유 자기주식 소각에 대한 결정인 바, 주요사항보고서인 자기주식처분 관련공시를 갈음함. |
||
※관련공시 | 2024-03-06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
공시내용 뉴스정리
금호석유화학은 3월 6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소각을 위한 500억 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먼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 4417주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간 분할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 5000주를 3월 20일 소각할 예정입니다. (3월 5일 종가 기준으로 1291억원 규모)
추가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주가 상승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별도 당기순이익의 16.5%에 해당하는 500억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기 주식을 6개월 간 취득할 계획이며 매입이 완료되면 이사회를 통한 세부적인 결의 및 공시를 거쳐 전량 이익소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 말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의 자기 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5% p 이상 웃도는 수준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주주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유석유화학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석유화학 시황 침체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주로서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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